측은지심 뜻, 의미, 유래,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측은지심의 뜻과 그 유래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측은지심의 모든 것

측은지심이란?

측은지심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가엾고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을 뜻합니다. 한자어로는 '슬퍼할 측, 근심할 은, 의 지, 마음 심'인데요. 이는 맹자가 제시한 사단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맹자는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인데요. 공자의 뒤를 이어서 유학을 발전시킨 인물로 꼽힙니다. 맹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믿는 성선설을 주장했는데요. 그걸 뒷받침하는 개념으로 사람에게는 누구나 차마 다른 사람에게 모질게 하지 못하는 마음인 불인인지심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불인인지심에 대한 근거로는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4가지의 마음이 있다고 하였는데요. 이것이 바로 사단입니다.

맹자의 사단과 사덕

맹자의 사단은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입니다. 또 이것을 확장해서 인간의 본성을 가리킨 4가지 덕도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인, 의, 예, 지의 사덕입니다. 이 중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측은지심인 것입니다.

측은지심의 유래

맹자는 제자 공손추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맹자는 어린아이가 우물 속으로 빠지는 것을 보게 된다면 누구라도 측은한 마음을 갖게 되고 이러한 마음이 드는 것은 그 어린아이의 부모와 친해지고 싶은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구해주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즉, 마음에서 우러난 측은지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인데요.

또 맹자는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측은지심은 어짊의 시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바로 이 측은지심이 사덕 중 하나인 인의 시작이기도 하다는 말이죠. 그만큼 맹자는 측은지심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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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측은지심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맹자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측은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현대사회를 생각해보면 이 측은지심이 정말 있나 싶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답게 우리 모두 맹자의 측은지심을 최소한의 양심으로나마 지키고 산다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잔혹한 범죄와 가학적인 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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