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동설한의 뜻과 그 의미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동설한이란?
엄동설한은 매서운 겨울의 심한 추위를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한자어로는 '엄옥할 엄, 겨울 동, 눈 설, 찰 한'을 쓰는데요. 비슷한 한자어로는 '동빙한설'이 있습니다. '엄'이란 한자어가 들어가니까 상당히 가혹하도록 매서워 보이는데요. 우리도 선선한 가을이 지나고 곧 엄동설한이 찾아올 예정이죠. 이번 겨울은 특히나 춥다고 하니 걱정이 참 많습니다. 이럴 때 이 엄동설한에 대해서 포스팅하는 것도 더 의미가 있는 거 같은데요.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사전으로 본 엄동설한의 의미
엄동설한을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엄동설한은 우리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정식 우리말인데요. 그 의미는 명사로서 '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라는 뜻입니다. 유의어로는 대한, 동장군, 세한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문을 살펴볼까요. 이병주의 <지리산>이라는 작품에는 '엄동설한을 견디고도 하얀 빛깔로 우아하게 손을 간수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는 문장이 등장하고요. 유주현의 <대한 제국>이라는 작품에는 '뼈를 에는 엄동설한에 집을 나갔으니 오죽 고생이 심하겠느냐? 랴오둥 천지는 끝없는 벌판이고 더욱이 곧 엄동설한이 닥쳐옵니다.'라는 대화가 등장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엄동설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엄동설한은 우리 삶의 아주 밀접한 사자성어인데요. 그만큼 동장군의 기운이 매서운 요즘이기 때문입니다. 곧 있으면 엄동설한이 찾아올텐데 피해가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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