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의 정의, 특징, 현대사회의 시사점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의와 특징을 알아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사회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정리해보는 포스팅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모든 것

포스트모더니즘이란?

포스트모더니즘은 어학사전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또는 후기 모더니즘 등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모더니즘이란 근대적인 감각을 나타내는 여러 흐름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해볼 때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이러한 모더니즘의 경향성이 모더니즘 이후로 발현한 새로운 모더니즘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 중반 이후에 일어난 경향성을 의미하는데요. 19세기까지는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예술계에서는 사실주의, 자연주의 등이 대세였습니다. 이러한 모더니즘의 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추상화되고 기이해지면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반면에 이렇게 추상화하지 않고 어떤 사물이나 자연을 사실적으로 구체화해서 표현한 예술들은 저급 예술로 치부를 받게 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렇게 한 예술을 고급이니 저급이니 나누는 이분법적인 문화에서 비롯된 경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예술로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즉, 예술에 어떤 잣대를 정해놓고 일정 기준 이상의 것들만 예술이라고 보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예술로 표현한 모든 것들을 예술로 인정한 경향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로써 포스트모더니즘은 예술가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다양한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는데요.

또 작품의 다양성이 존중되다보니 보다 많은 예술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나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가 쉽고 친근한 작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또 작품의 주제 역시 개인적인 내용부터 정치, 사회적인 내용까지 다양하게 존중되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문에 그동안 멸시 받았던 여성이나 소수집단들의 예술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게 됩니다.

또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여러 장르의 융합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그림이면 그림, 조각이면 조각 등의 예술로 구분했다면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에는 그림이나 조각이 혼합한 형태의 예술작품들도 개최되었고, 심지어는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형태의 예술 작품이 등장하는 등 예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게 됩니다.

현대사회의 시사점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율성 존중, 기존 가치관의 파괴 등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예술이나 문화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데요. 최근에는 정치도 보수냐 진보냐로 나누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고, 스포츠에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인정을 받은 E-스포츠를 두고 스포츠로 볼 수 있냐, 없냐 등의 논쟁일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프로게이머의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에게 한 기자가 과연 e-스포츠가 스포츠냐에 대한 질문에 페이커의 답변이 인상 깊었는데요. 페이커는 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몸을 움직여서 하는 게 기존의 스포츠 관념인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또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을 일으킨다면 그게 스포츠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20세기에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예술이 다양화되고 대중화되면서 부흥이 일은 것처럼 지금도 다시 한 번 포스트모더니즘의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