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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연구소

파죽지세 뜻, 의미, 유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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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죽지세의 뜻과 그 의미, 그리고 고사성어에 숨겨진 유래까지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파죽지세의 모든 것

파죽지세란?

파죽지세는 대나무를 쪼개듯이 단호하고 맹렬해서 대항 자체가 불가능한 기세를 의미합니다. 한자어로는 '깨뜨릴 파, 대 죽, 의 지, 기세 세'를 쓰는데요. 그야말로 대나무를 깨뜨릴 기세입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기세가 좋을 때 파죽지세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요. 오늘 그 속에 숨겨진 유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파죽지세의 유래

서기 265년에 사마염은 조조가 세운 위나라를 멸망시키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국호를 진으로 고쳤습니다. 이때는 유비가 세운 촉나라도 망한 후여서 삼국 가운데서 오직 동쪽에 있는 오나라만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사마염은 오나라를 치기 위해서 군대를 파견합니다. 이 군대의 지휘관으로 두예를 보내는데요. 두예는 참모들을 모아 놓고 오나라 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작전회의를 펼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 한 장수가 곧 있으면 잦은 봄비로 강물이 범람하게 되고 장마가 오게 되면 전염병이 돌기 때문에 지금 당장 오나라의 도읍까지 치기보다는 가을에 다시 오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합니다. 이 장수의 의견에 찬성하는 참모들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그러나 두예는 우리 병사들의 사기가 지금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고 말합니다. 대나무는 처음 두세 마디만 칼날이 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저절로 쪼개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건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예는 자신의 말한대로 모든 병력을 움직여 오나라의 도읍으로 돌진하게 되었고, 오나라는 제대로 대항하지도 못한 채 무너져버리는 바람에 삼국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죽지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병사들의 기세가 파죽지세라는 것을 파악한 두예의 통솔력 덕분에 오나라를 물리칠 수 있었던 유래가 숨어 있었네요. 우리 일상에서도 좋은 기세,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주식시장에서도 흐름이 좋은 기업의 주가가 다음날에도 흐름이 좋을 확률이 높은 것처럼요. 파죽지세의 기세를 잘 살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 유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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