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리망의 뜻, 의미, 유래, 눈 앞의 이익에 눈 멀지 말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견리망의의 뜻과 의미, 그리고 의로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유래까지 한 번 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견리망의의 모든 것

'견리망의'란?

견리망의는 '이로운 것을 보자 의로운 것을 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어떻게 보면 말 장난 같은데 정말 의미가 다른 단어들이죠. 이로움과 의로움이란 두 단어가 말이죠. 한자어를 보면 '볼 견, 이로울 리, 잊을 망, 옳을 의'입니다. 한자어를 직역하면 이로운 것을 보고 옳은 것을 잃는다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눈 앞에 보이는 이익에 사로잡혀서 소중한 의로움을 잃고 큰 손해를 보거나 후회를 한다는 의미가 숨어져 있는데요. 이 견리망의에는 유래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공자가 말하는 '견리망의'

견리망의는 공자도 중요시 여기는 가치였는데요. 논어에서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공자에게 성인이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이익을 눈앞에 두고도 옳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성인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견리망의'의 유래

견리망의는 장자 산목편에 등장한 말인데요. 장자가 조릉의 정원에 갔다가 깨달음을 얻고 한 말입니다. 어느날 조릉의 정원으로 장자는 사냥을 가게 되는데요. 장자는 까치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활을 쏘려고 했으나 까치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자세히보니 까치는 사마귀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 그 사마귀는 나무그늘에 있는 매미를 노리고 있었는데요. 모두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쫒느라고 자신이 위험에 처한지도 몰랐던 것입니다.

이를 본 장자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요. 그런데 또 그 순간에 정원의 관리자가 다가와서 정원에 함부로 들어온 거냐며 장자를 책망했는데요. 결국 장자 역시 눈 앞의 이익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깨닫지 못했던 까치와 사마귀와 같은 존재였던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을 주는 사자성어인 견리망의는  2023년 '교수신문'이 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될 만큼 많은 깨달음을 주는 '견리망의'! 우리도 일상에서 나무보다는 숲을 보며 살아가는 그릇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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