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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먹구구의 뜻과 그 활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먹구구란?
주먹구구는 일상에서 참 많이 쓰이는 표현인데요. 정말 손가락을 꽉 쥔 주먹과도 연관이 있는 말입니다. 주먹구구는 우리말 표준어로서 '손가락으로 꼽아서 하는 셈.', '어림짐작으로 대충 하는 계산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 의미는 모두 아시겠죠? 이게 사자성어가 아니라 우리말 단어라는 사실도 새로운데요.
주먹구구를 네이버 국어사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주먹'은 한글이고 '구구'는 한자어로 '아홉 구'를 두 번 쓴 것을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발음이 '주먹꾸구'로 난다는 사실입니다. 주먹구구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 표준어이고요. 예문을 보면 이태준의 <복덕방>이라는 소설에서도 등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우리 말 속담 중에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이는 어림지작으로 셈하여 대강 맞추다가는 나중에 큰 봉변을 당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주먹구구는 우리 일상에서 참 많이 활용되고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먹구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도 일상을 살다보면 주먹구구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도 있는데요.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철저하게 하지 않고 모든 일을 주먹구구로 한다면 당장은 큰 차이가 안 날지라도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주먹구구에서도 인생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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