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도로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사이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도로망! 아시안 하이웨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아시안 하이웨이의 모든 것

아시안 하이웨이란?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표지판에 '아시안 하이웨이'라고 적힌 걸 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랬으니 이 포스팅도 보고 계시겠죠!? 저도 이걸 보고 처음에 참 의아하더라고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이고, 위로는 북한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아시안 하이웨이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포스팅을 위해 공부를 해보니 참 재밌는 도로더라고요!

우선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자동차 도로라고 합니다. 참 거창하고 멋진 도로죠!? 이 도로만 우리가 막힘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 물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가 되는데요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되었고, 1968년에 사무국까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공식 사업으로 출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안 하이웨이 지도

아시안 하이웨이의 역사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러시아까지 함께 참여한 사업인데요. 당시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에는 15개국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뒤 각 국가별 분쟁이 일어나면서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 없이 사업은 지지부진하게 되는데요. 그 뒤 1988년에 중국까지 건설계획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됩니다. 그 뒤로 한국,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까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판이 커지게 되었는데요. 2004년이 되어서야 23개국의 정부 간 협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시안 하이웨이의 노선

협정에 따라 아시안 하이웨이는 32개국에 있는 기존 55개의 노선의 도로를 국경을 초월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가운데에 한국을 가로지르는 노선은 AH1, AH6 노선이라고 합니다. AH1 노선은 일본 도쿄를 출발해서 후쿠오카, 부산, 서울, 평양, 신의주, 베이징,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 이란, 튀르키예까지 이어지는데요. 아시다시피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바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선박으로 차량을 운송하거나 해저터널까지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을 해저터널로 갈 수 있다면!? 관광이나 양국 간의 무역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거 같네요.

우리나라를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노선은 바로 AH6 노선인데요. 6노선은 부산, 강릉, 원산,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모스크바, 벨라루스 등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만약 이 노선이 연결이 된다면 서울에서 중국 선양까지는 7시간, 강릉에서 러시아 하산까지는 10시간 만에 도로를 이용해서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북한을 통과해야 가능하다는 것이 큰 문제인데요. 북한은 2012년 협정 당사국으로 공식 승인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인프라 정비나 도로망 구축 등이 논의되지 않은 상태로 단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북한을 통과해서 아시안 하이웨이가 연결될 수 있다면 중국, 러시아, 유럽 등 우리도 사실상 섬나라를 벗어나 비약적인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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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시안 하이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아시안 하이웨이의 길이는 총 144,630km라고 하는데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이 엄청난 규모의 사업이 성사되어서 일본, 중국, 유럽까지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면 우리나라가 또 한번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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