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지경 뜻, 유래,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경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아지경의 뜻과 그 유래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아지경의 모든 것

무아지경이란?

무아지경은 내가 없는 지경이란 뜻의 한자성어인데요. 내가 없다니. 무슨 의미가 숨겨져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정신이 한 곳에 빠지면서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경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엄청난 경지인데요. 한자어로는 '없을 무, 나 아, 어조사 지, 지경 경'을 씁니다. 무아지경은 불교에서 나온 용어라고 하는데요. 그 유래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아지경의 유래

무아지경에서 무아는 불교에서는 '세상에 실체가 없는 자아'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당나라 왕유가 쓴 불교 선종의 혜능선사 묘비명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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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께서는 묵묵히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를 계발시키지 않은 적이 없다. 물러나서도 늘 스스로를 살펴서 자아가 없는 듯 멀리 초월한 모습이셨다.'

 

이는 혜능선사가 어렸을 적에 스승인 홍인대사에게 가르침을 받을 때나 자기 스스로 수양을 하면서 보였던 초탈의 경지를 찬탄하는 말입니다. 정신을 완전히 몰입해서 존재마저 초월한 듯한 지경에 이른 것을 무아의 상태로 본 것인데요. 이처럼 무아는 어떤 일에 집중해서 마음이 온통 한 곳에 쏠려 스스로의 존재마저 잊은 듯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무아경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무아지경의 사전적 의미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무아지경은 불교에서 유래한 용어이지만 우리나라 국어 단어로도 인정 받았는데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아지경은 명사로서 '정신이 한곳에 온통 쏠려 스스로를 잊고 있는 경지.'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예문으로는 '무아지경에 빠지다.'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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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아지경의 뜻과 그 유래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일상을 살아가시면서 무아지경에 빠진 적이 있으셨나요? 어느 목표한 지점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때때로 무아지경에 빠져야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나 조차 잊어버리는 경지까지 가야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삶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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