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작침 뜻, 유래,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부작침의 뜻과 그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부작침의 모든 것

마부작침이란?

마부작침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더라도 끈기 있게 매진하면 마침내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한자어로는 '갈 마, 도끼 부, 만들 작, 바늘 침'을 씁니다. 역시 중국의 옛 고사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부작침의 유래

이백은 당나라의 대표적인 시인인데요. 자는 태백입니다. 이백이 5살 때 아버지를 따라서 촉나라에 가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요. 10살에 시와 글씨가 이미 어른을 능가할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백 자신은 정작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지 않았는데요. 이백의 아버지는 이백에게 훌륭한 스승을 붙여주며 산에 올라가 학문에 정진하게 했지만 이백은 따분한 생활과 끝도 없는 글 읽기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이백은 스승 몰래 산을 내려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산을 떠나 집으로 향해서 가는데 어느 냇가에 한 노파가 물가에 앉아서 바윗돌에다가 도끼를 갈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백은 호기심에 그 노파에게 말을 걸게 되는데요. 이백이 할머니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니 할머니는 바늘을 만들고 있다고 대답하는데요. 이백은 도끼로 바늘을 만들고 있다는 할머니의 대답이 어이가 없어서 다시 되물었는데요. 할머니는 이백의 물음에도 돌에다가 갈고 또 갈다보면 어느새 바늘이 되지 않겠냐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이백은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터트리게 되는데요. 이백은 도대체 도끼를 언제까지 갈아야 바늘처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냐며 할머니를 조롱하는데요. 그러자 할머니는 웃지 말라면서 열심히 도끼를 갈아보면 바늘을 만들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며, 도중에 그만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바늘이 된다는 말을 남기게 됩니다. 바로 이 말에 이백은 깨달음을 얻는데요. 할머니의 말에 노력해서 안 될 일이 없으며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고 끝장을 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이백은 집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산으로 갔고, 마음이 해이해질 때마다 할머니를 생각하며 학문에 정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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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부작침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파리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마부작침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을지 헤아릴 수가 없겠죠!? 우리도 일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무슨 일이든 마무리하다보면 언젠가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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