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웅할거의 뜻과 그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웅할거란?
군웅할거는 영웅들이 각자 지역을 분할해서 점유한다는 뜻으로서 매우 강한 세력들이 서로 다투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한자어로는 '무리 군, 뛰어날 웅, 벨 할, 차지할 거'를 쓰는데요. 옛 삼국지에서 유래한 재미있는 군웅할거의 유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웅할거의 유래
후한 말년 중앙정부는 정치적으로 암흑기에 접어들었는데요. 황제는 허약해서 무기력했고요. 조정은 환관 세력인 십상시가 좌우하며 혼란스러웠습니다. 지방 호족 세력들은 재력을 바탕으로 개인 무장을 하며 성장했는데요. 그 사이에 온갖 수탈과 핍박이 농민들에게 가해졌고 천재와 전염병까지 돌면서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황건의 난까지 나게 되는데요. 강력해진 지방 호족들은 황건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군사적으로 더 큰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탁, 공손찬, 원소, 원술, 유표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영웅들이 서로 뺏고 뺏기는 전쟁일 이어가게 되는데요. 결국 조조, 손권, 유비의 각축전으로 좁혀지면서 군웅할거가 마무리 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군웅할거는 여러 강한 자들의 권력 다툼을 일컬어 쓰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군웅할거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강한 자들의 대결! 말만 들어도 흥미진진한데요. 삼국지에서 유래한 군웅할거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면서 많이 쓰이고 있는 한자성어입니다. 지금 파리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올림픽이야말로 군웅할거의 잔치이니만큼 즐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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