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이로제라 불리는 신경증의 뜻과 그 의미, 그리고 증상과 특징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이로제란?
노이로제는 우리말로 신경증이라고 불립니다. 노이로제라는 단어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우리 일상에서 노이로제 걸릴 거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쓰곤 하는데요. 우리말로 신경증, 그리고 영어 단어로 'neurosis'입니다. 'neurosis'을 영어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첫 번째 해석으로 '신경증'이 나오고 두 번째 해석으로 '강한 공포, 노이로제'라고 나오는데요. 사실 이 노이로제는 심리학 용어로는 심인성 질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즉 질환으로 불리는 기능성 장애 중에서 발병 과정을 심리학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것을 부르는 말인데요. 이 노이로제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이로제의 발견
신경증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영국의 내과의사인 W.컬린이라는 사람인데요. 사실 W.컬린이 지칭할 때는 오늘날의 신경증이라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신경계의 장애에 의해서 일어나는 광범위한 질환군을 지칭했습니다. 이후 병리학이 발달하면서 조금 더 구체화하게 되어서 오늘날의 신경증의 의미만 남게 되었는데요. 오늘날 신경증은 개인에게 있어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경험이 계기가 되어서 그 반응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신체적 기능 장애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신경증의 특징
신경증은 위기 상황에 있어서 일종의 인격 반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개념을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가 언급하면서 더욱 널리 퍼지게 됩니다. 프로이트는 신경증은 위기적 상황에 의해서 야기되거나 위기의 도래를 예고하는 불안을 회피하려는 자아의 반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신경증은 특정 문화 속에 있는 사람들이 각각의 문화의 성격적 요인에 의해서 서로 영향을 받아서 구성되는 심정적인 장애라고 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생겨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노이로제, 신경증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현대사회는 노이로제 속에 갇혀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자살률이 항상 전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을 쓰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수많은 현대인들이 안타깝기도 한데요. 사회의 변화는 더디지만 개인의 변화를 빠를 수 있습니다. 이런 현대사회라는 것을 인정하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조금 더 신경을 덜 쓰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노이로제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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