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독경 뜻, 유래, 소 귀에 경 읽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이독경의 뜻과 그 유래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이독경의 모든 것

우이독경이란?

우이독경은 우리말 속담으로는 소귀에 경 읽기라는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그 의미는 사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데요. 아무리 일러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상대를 말하거나 공을 들여도 보람이 없는 부질없는 일을 뜻합니다. 한자어로는 '소 우, 귀 이, 읽을 독, 경서 경'을 씁니다.

우이독경의 유래

우이독경은 소 귀에 경 읽기라는 속담의 한자어 번역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책들 중에 <순오지>, <이담속찬>, <동언해> 등에서 '우이송경'이라는 말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 귀에 대고 아무리 경전을 읽어주어도 도통 알아듣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말해도 말이 안 통하는 어리석고 둔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우이독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또 좋은 말을 아무리 말해줘도 관심이 없거나 자신과 반대는 의견이라 듣지도 않는 사람을 가리켜 쓰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마이동풍, 대우탄금 등이 있습니다.

국어사전 속 우이독경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우이독경은 우리말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인데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사로서 '쇠귀에 경 읽기라는 뜻으로,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예문으로는 "그 친구 고집이 워낙 세서 자네가 그렇게 말해도 우이독경일걸세."로 제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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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이독경의 뜻과 유래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확실한 길이나 정보를 알려주어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참 답답하죠. 말 그대로 소 귀에 경전을 읽어주는 거 같은 느낌인 것이죠. 하지만 말해주는 사람만 답답하고 피곤할 뿐 막상 소는 평온할 것입니다. 오히려 귀찮을 수도 있겠죠. 이러면 사실 괜한 일에 서로 힘 빼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알려주려는 마음은 좋지만 그 상대가 소라면 오히려 하지 않는 편이 서로에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 나는 경전이라고 해서 읽어주려고 했으나 그것이 경전이 아니라 잡서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현명하게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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