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고초려의 뜻과 의미, 그리고 그 유래를 살펴보면서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얼만큼 노력이 필요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고초려란?
삼고초려는 오두막집을 세 번이나 돌아보다라는 뜻인데요. 뛰어는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참을성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한자어로는 '셋 삼, 돌아볼 고, 풀 초, 오두막집 려'인데요. 제갈량을 얻기 위해서 유비가 제갈량의 초라한 오두막을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럼 그 유래를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삼고초려의 유래
유비는 의형제를 맺은 관우, 장비와 함께 찬바람이 쌩쌩부는 언덕을 힘겹게 오릅니다. 진귀한 선물들도 가득가지고 갔기에 그들을 뒤따라가는 짐꾼들도 매서운 바람에 힘겨워했는데요. 관우와 장비는 이렇게까지 선물을 들고 찾아갈 정도로 제갈량이 대단한 사람이냐며 투덜댑니다. 그러자 유비는 그는 탁월한 전략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유비가 워낙 단호하게 말했기에 관우와 장비도 더이상 불평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 사람은 초라한 오두막집 앞에 멈춰 섰는데요.오늘도 제갈량은 집에 없었습니다. 장비는 제갈량의 태도에 버럭 화를 냈지만 유비는 조용히 다음에 다시 오자며 되돌아가게 됩니다.
얼마 뒤 유비와 그의 의형제들은 또다시 오두막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오두막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는데요. 유비는 귀한 것을 얻으려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마루에 걸터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그러기를 한참 뒤 방 안에서 단정한 옷차림의 젊은이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그 젊은이가 제갈량이었습니다. 제갈량은 자신의 무례를 용서해달라면서 자신과 같이 부족한 사람도 귀하다고 생각하고 세 번이나 직접 찾아주셔서 영광이라며 유비를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훗날에 유비는 제갈량의 뛰어난 전략으로 조조의 백만대군을 크게 물리치면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데요. 이처럼 제갈량의 허름한 오두막을 세 번이나 찾아간 유비의 이야기에서 삼고초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삼고초려의 뜻과 그 고사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서 어려움도 무릅쓰고 자존심까지 내려놓은 유비의 인내심과 혜안이 역시 유비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지금도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한 경쟁이 참 치열한 글로벌 사회인데요. 뛰어난 인재가 뛰어난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국가와 기업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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