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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뜻, 보리가 여물지 않은 춘궁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릿고개의 뜻과 그 아픈 역사를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보릿고개란?보릿고개는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식량이 모두 떨어져서 보리가 아직 여물지 않은 음력 4~5월 경을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 지금에야 우리나라 국민들은 풍요롭게 살고 있지만 고작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요. 작년 가을에 수확한 식량을 조금씩 덜어 먹다가 보리가 여물어야 올해 식량을 조금이나마 먹게 되는데 그때까지 식량이 유지되지 않고 똑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식량이 없어서 보리가 여물 때까지 궁핍하게 지내는 시기를 바로 보릿고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보릿고개에 대하여앞서 언급했듯이 보릿고개는 참 아픈 역사라고 볼 수 있는데요. 농민들은 추수 때 걷은 수확물로 소작료, 세금, 빚에 대한 이자 ..
인지상정 뜻, 사람으로서 갖는 자연스러운 감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지상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인지상정이란?인지상정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감정이란 것을 가지고 있죠. 또 품격있는 인간이라는 종으로서 갖는 도리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인지상정의 의미와 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자어로는 '사람 인, 어조사 지, 항상 상, 뜻 정'을 씁니다.사람으로서 갖는 자연스러운 감정, 인지상정보통 우리는 일상에서 '인정이 많다'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여기서의 인정도 인지상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즉,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갖게 되는 보편적은 마음을 전제에 두고 '정말 사랍답다'라고 표현할 때 쓰는 것이죠. 우리는 다른 상명체와는 확연하게 다른 인격이..
상전벽해 뜻, 유래,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전벽해의 뜻과 그 유래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상전벽해란?상전벽해는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뽕나무맡이 바다로까지 변한다는 것은 엄청난 것인데요. 그만큼 세상의 변화가 너무 심할 때 쓰는 한자성어입니다. 한자어로는 '뽕나무 상, 밭 전, 푸를 벽, 바다 해'를 쓰는데요. 뽕나무밭이 어떻게 바다로 변한다는 말이 나온 걸까요? 그 유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상전벽해의 유래옛날에 채경이란 귀족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선의 도에 몹시 빠져 있어서 자신 또한 반신선이나 다름 없었는데요. 채경은 어느 날 왕방평이라는 선인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저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시간이 되자 하늘에서 북, 피리 등의 악기 소리와 함께 천마의 울음소리..
지록위마 뜻, 유래,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록위마의 뜻과 그 유래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지록위마란?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윗사람을 농락하면서 권세를 휘두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자어로는 '가리킬 지, 사슴 록, 위할 위, 말 마'를 쓰는데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니. 언뜻 들으면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요. 어떤 유래가 숨겨져 있는 확인해보겠습니다.지록위마의 유래진나라의 시황제를 섬기던 환관 중에 '조고'란 악당이 있었습니다. 조고는 시황제가 죽고 나자 유조를 위조하여서 태자인 부소를 죽이고 어린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호해를 내세워 황제로 옹립했는데요. 호해가 황제가 되어야 자신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해과 황제가 되자 조고는 호해를 환락 속에 빠트려 정..
섬섬옥수 뜻, 유래, 가늘고 고운 여자의 손 안녕하세요. 오늘은 섬섬옥수의 뜻과 그 유래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섬섬옥수란?섬섬옥수는 가늘고 부드러운 여자의 손을 일컫는 사자성어입니다. "너는 어쩜 이렇게 손이 섬섬옥수 같니"와 같이 우리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인데요. 최근에는 손 모델까지 있을 정도로 손이 예쁜 사람이 대우를 받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손톱을 미용하는 네일아트 역시 청춘들의 트렌드이자 필수가 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섬섬옥수라는 표현도 현대에 와서 더욱 재조명 받을 수 있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합니다. 섬섬옥수는 한자어로 '섬세할 섬, 구슬 옥, 손 수'를 사용하는데요. 섬세할 섬이 두 자나 들어갈 정도로 섬세하고 구슬 같은 손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럼 섬섬옥수의 유래도 한번 살펴볼까요.섬섬옥수의 유래 섬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