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사회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PESM 증후군, 자의식 과잉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ESM 증후군이란?
PESM 증후군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머릿속의 생각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여러 정신적인 불안, 우울, 강박 등으로 뻗쳐 나가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자의식 과잉으로 해석해볼 수 있는데요. 이게 생각이란 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마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PESM 증후군에 대해서 어느정도 경험을 했거나 최소한 공감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의식 과잉이라 함은 자기 마음의 위치에 신경을 쓰는 자의식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모두 자기 자신의 일이 마음에 걸려서 견딜 수 없는 정신상태가 된 것이죠.
자의식 과잉의 문제점
자신의 자아가 분열되어서 살아가게 된다면 그 분열된 것이 자기의 내부에서 대립하거나 상호 비판을 하게 되면서 사람이 신경질적이게 되고 이성적인 자제력을 갖게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표현하기 위한 문학들도 상당히 많이 출간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자의식 과잉은 증후군을 넘어서 현대인이 필수적으로 안고 사는 중대한 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자의식 과잉을 표현한 문학
대표적으로 자의식 과잉을 표현한 책으로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가 있습니다. 벌써 제목부터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가 명확히 드러나죠. 2010년에 발간한 이 작품은 넘쳐나는 생각들도 인생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이 책에 서평이 참 인상적인데요. "내가 미친 게 아니었구나. 내가 뭘 잘못한 게 아니었구나. 그렇게 말해 주는 책이어서 너무 고마웠다."가 눈에 띕니다.그만큼 자의식 과잉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PESM 증후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포스팅이 되고 싶은데요. 생각이 많은 건 이상한 게 아니고, 미친 게 아니라 당연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도 PESM 증후군을 극복하는 첫 걸음이 아닐까요. 부디 우리 모두 자의식 과잉 상태에 빠지지 않고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풀면서 일상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이거조차 노력해야 한다는 게 참 서글프지만 그게 또 인생이니까요.
2024.10.03 - [지식연구소] - 순애보 뜻, 어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다
2024.09.30 - [지식연구소] - 시퀀스 뜻, 개념, 씬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하나의 독립적 단위
'지식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전수전 뜻, 유래,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은 경험 (1) | 2024.11.03 |
---|---|
속수무책 뜻, 손이 묶여 어떠한 계책도 세울 수 없는 상태 (1) | 2024.11.02 |
품앗이 뜻, 유래, 농촌에서의 협동 노동의 형식 (1) | 2024.10.31 |
천상천하 유아독존 뜻, 유래, 오직 나만 홀로 높다! (0) | 2024.10.30 |
분골쇄신 뜻, 유래,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 (3)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