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무십일홍의 뜻과 그 원리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무십일홍이란?
화무십일홍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즉 권력이나 부귀영화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한자어로는 '꽃 화, 없을 무, 열 십, 날 일, 붉을 홍'을 씁니다. 결국 화무십일홍은 세상 이치의 기본이 되는 원리는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주는데요. 우리의 전통 속담에도 '열흘 붉은 꽃은 없다'라는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화무십일홍의 의미
화무십일홍은 새옹지마나 전화위복과 같은 한자와도 일맥상통하는데요. 이 두 한자성어도 그 의미를 알고보면 지금 상태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권력이나 부귀가 영원할 것 같지만 언제든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죠.
국어사전 속 화무십일홍
화무십일홍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말 표준어입니다. 화무십일홍은 명사로서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으로,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등재되어 있는데요. 예문으로는 한수산 작가의 <유민>이라는 작품의 문장이 등장합니다.
"화무십일홍이라, 있는 체하는 놈들 두고 보라지. 제 놈들은 언제까지 그럴 줄 알지."
그 문장 자체가 화무십일홍의 의미를 잘 담고 있네요.
지금까지 화무십일홍의 의미와 예문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의 상태가 맘에 들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꽃 필 기회는 있을 수 있고, 또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상태라도 언제든지 쇠하여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바람직한 행동과 가치관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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