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언어도단의 뜻과 그 유래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어도단이란?
언어도단은 말과 길이 끊어졌다는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즉, 말문이 막히거나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이라는 의미로 쓰이는데요. 원래 불교에서는 언어도단을 궁극의 진리는 심오하고 오묘하여 말이나 문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한자어로는 '말씀 언, 말씀 어, 길 도, 끊을 단'을 씁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언어도단은 불교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인데요. 그 유래도 한번 살펴볼까요!?
언어도단의 유래
언어도단은 불교 용어로서 심오하고 미묘하여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보살영락본업경>이라는 대승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이 가는 곳이 사라진다."라는 문장에서 나온 말입니다.
즉, 궁극의 진리는 언어의 길이 끊겨서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고 마음 속 생각으로 갈 곳이 사라져서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최고 경지의 진리는 사람의 말이나 문자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서 사람의 생각이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죠. 이런 의미를 따서 현대사회에서 언어도단은 대화로 의논해서 담판을 지을 수 없는 문제나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언어도단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의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영역. 언어도단이 정말 심오한 뜻을 품고 있었네요. 우리는 본래 모두 인간이라 당연히 언어도단의 경험을 할 수는 없을 텐데요. 인간의 굴레를 벗어난 어떤 가치를 추구해보는 것도 오히려 인간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언어도단의 유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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