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불쾌한 골짜기의 뜻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로봇이 얼마나 인간과 닮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쾌한 골짜기란?
불쾌한 골짜기는 인간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보았을 때 인간과 닮으면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다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이론입니다. 바야하르 AI, 로봇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요. 요즘 로봇이나 생성형 AI가 그린 그림들을 보면 정말 인간보다 인간 같은 모습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는 인간의 일자리까지 위협한다고 하니 인간으로서 어느정도까지 이런 부분들을 허용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는 부분일 텐데요. 이러한 심리에서 나온 개념이 바로 불쾌한 골짜기입니다.
불쾌한 골짜기의 등장
불쾌한 골짜기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로봇과 같이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볼 때 인간과 비슷하면 비슷할수록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러한 호감의 영역이 선을 넘어 인간과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으로 비춰질 때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재미있는 이론입니다. 영어로는 불쾌한 골짜기를 '언캐닌 밸리'라고 부르는데요.
바로 이 불쾌한 골짜기 이론은 로봇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부터 등장한 개념입니다.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인 모리 마사히로가 소개한 이론인데요. 사실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은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에른스트 옌치가 먼저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느끼는 불쾌함이란 감정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존재가 정말 살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살아 있지 않아 보이는 존재인데 살아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의심을 뜻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일본의 모리 마사히로는 이 개념을 로봇에 적용했는데요. 모리 마사히로는 인간은 로봇이 인간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을수록 호감을 느끼는데 이것은 인간이 아닌 존재로부터 인간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인간과 너무 똑같아서 인간이라는 판단이라기보다 오히려 인간과는 다른 약간의 부분이 부각되어서 이상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떤 존재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 급하강하게 된 것을 그래프로 표현하면 깊은 골짜기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불쾌한 골짜기'란 이름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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