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를 통해 사필귀정이라는 한자성어의 뜻과 그 의미를 분석해보는 포스팅입니다!
사필귀정이란?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흘러간다는 뜻의 한자성어입니다. 한자어를 살펴보면 '일 사, 반드시 필, 돌아갈 귀, 바를 정'인데요. 한자어를 직역해보면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의 의미가 되는데요. 모든 것은 순리대로 흘러간다는 뜻이니 우리 인생에서도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한자성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필귀정의 뜻을 잘 담은 이야기가 있으니 바로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입니다.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
어떤 나무꾼이 나무를 베다가 하나밖에 없는 도끼를 강물에 빠트리고 맙니다. 나무꾼은 너무 슬픈 나머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헤르메스 신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를 측은하게 생각해서 강 속에 들어가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금도끼를 들고 나와서는 나무꾼에게 "이 것이 너가 잃어버린 도끼냐?"라고 묻습니다. 나무꾼은 자신의 도끼가 아니었기에 너무 당연하게도 아니라고 답했는데요. 이번에는 헤르메스가 은도끼를 들고 나와서 같은 물음을 하였고, 나무꾼은 이번에도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헤르메스는 마지막으로 강 물에서 나무꾼이 빠트린 낡은 쇠도끼를 꺼내서 이것이 맞냐고 물었는데 나무꾼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헤르메스는 나무꾼의 정직함을 가상히 여겨서 쇠도끼는 물론 금도끼와 은도끼를 모두 주었습니다.
나무꾼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했는데요. 그 친구는 즉시 강으로 달려가서는 도끼를 강물에 집어던지고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꾼과 마찬가지로 친구에게도 헤르메스가 나타났는데요. 헤르메스는 첫 번째로 금도끼를 보여주며 이것이 너의 도끼냐고 물었고 그 친구는 바로 맞다고 대답하고 맙니다. 헤르메스는 이를 괘씸하게 여겨서 금도끼는 물론 원래의 도끼도 찾아주지 않은채 그대로 사라지고 맙니다.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산신령과 연못으로 바뀌어 그 내용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실은 서양에서 이미 유명한 이솝우화에 등장한 이야기로 하네요. 어쨌든 정직한 나무꾼은 금도끼와 은도끼는 물론이고 자신의 도끼까지 찾을 수 있었지만 욕심 많은 나무꾼의 친구는 자신의 도끼마저 찾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다른 사람의 것을 부러워하고 탐내다보면 자신이 가진 것도 지키지 못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즉, 정직하고 바른대로 살면 자신의 원하는 뜻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필귀정의 메시지처럼 모든 일은 바르게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식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이제이 뜻, 의미, 고사성어 유래 알아보기 (0) | 2024.01.12 |
---|---|
스위스 치즈 이론, 휴먼 에러와 사고에 대한 관계 분석 알아보기 (1) | 2024.01.11 |
백린탄이 뭔가요? 백린탄이 전쟁에서 사용이 금지된 이유 (1) | 2024.01.08 |
베르사유 조약의 내용과 의미 알아보기 (1) | 2024.01.06 |
1만 시간의 법칙 뜻, 의미, 유래 알아보기 (1)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