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뜻, 유래, 실생활로 본 과유불급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유불급의 뜻과 고사성어의 유래까지 살펴보고 실생활에서의 예를 통해 과유불급의 의미까지 모두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유불급의 모든 것

과유불급이란?

과유불급은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라는 뜻입니다. 일상에서 정말 많이 들리는 표현 중에 하나죠. 그 숨은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상태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과유불급의 한자를 보면 '지나칠 과, 오히려 유, 아닐 불, 미칠 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과유불급의 재미있는 유래도 한 번 살펴볼까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과유불급의 유래

과유불급은 옛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는데요. '사'와 '상' 중 누가 더 어진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공자가 대답하기를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라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공자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자공은 공자에게 그럼 사가 더 나은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고 답하게 되는데요.

사실 위에 자공이 언급한 사는 자장이고 상은 자하인데요. 자장은 기상이 활달하고 생각이 진보했는데요. 반면 자하는 만사에 조심하고 모든 일을 현실적으로만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도 자장은 천하 사람이 모두 제 형제인 양 모든 이를 동등하게 대하는데 자하는 이와는 반대로 친구 사귐의 조건을 걸기도 하죠. 공자가 답한 과유불급을 통해 중용의 중요함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과유불급

우리의 일상에서도 과유불급의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라면이 맛있다고 1개, 2개, 3개를 끓여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먹을 때는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지는 몰라도 배탈이 나거나 속이 안 좋아서 하루종일 고생할 게 뻔하겠죠. 시험을 보기 전 떨린다고 평소에는 먹지도 않는 우황청심환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좋지 않겠죠. 과한 것은 모자람과 같습니다. 과유불급하지 않고 일상에서 중용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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