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의 손 뜻, 의미, 신화로 본 미다스의 손 유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이더스(미다스)의 손의 뜻과 그 숨은 의미, 그리고 신화를 통해 본 미다스의 손에 대한 유래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더스의 손 모든 것

'마이더스의 손'이란?

우리는 일상에서 행운이 따르거나 큰 승리를 거뒀을 때 마이더스의 손이란 말을 쓰곤 합니다. 사실 마이더스의 손은 마이더스가 아니라 미다스의 손이라고 쓰는 게 적절한 표현인데요. 미다스가 바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의 이름이고, 이 신화에서 나온 말이 바로 미다스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잘못쓰고 있는 표현 중에 하나가 바로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미다스의 손>마이더스의 손>마이너스의 손까지 활용하게 된 셈인데요. 마이너스의 손은 미다스의 손과는 반대로 행운이 따르지 않았거나 손만 대면 마이너스 효과가 날 때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플러스, 마이너스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사실 관용어로서는 공통된 합의가 일어난 표현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자, 이제 미다스의 손으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미다스의 손이란 말이 유래하게 된 것은 미다스 왕이라는 인물이 바로 손만 대면 금으로 변하게 할 수 있었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나죠!? 그럼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다스의 손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다스의 손' 유래

오비디우스에 따르면 어느 날 디오니소스 신이 자신이 아끼는 포도원이 있는 트몰로스 산에 들러서 그의 추종자와 사티로스 무리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입니다. 그 자리에는 항상 있어야 할 디오니소스의 스승이라 불리는 실레노스가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실레노스가 술에 취해서 온 마을을 헤집고 다녀서 농부들이 그를 잡아다가 왕에게 데려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바로 그 왕의 이름이 미다스였는데요.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와 인연이 있었던 실레노스를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를 위해서 열흘동안 잔치를 베풀며 환대해주었는데요. 열흘동안 놀고 난 뒤 열 하루째 되던 날 미다스는 실레노스를 디오니소스에게 인도해주었습니다. 실레노스가 돌아오자 디오니소스는 크게 기뻐했는데요. 자신의 스승을 잘 돌봐준 미다스에게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테니 말해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러자 미다스는 자신의 손이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사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의 말을 듣고 그보다 더 좋은 소원이 얼마든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가 원하는대로 미다스에게 손이 닿는 곳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미다스는 기뻐하며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는데요.

그는 나뭇가지, 돌멩이, 사과까지 모든 것들을 만지자 모두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은 곧 재앙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신하가 차려온 빵을 집어도, 고기를 만져도 모두 황금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목이 말라서 포도주를 한 잔하려고 해도 황금으로 변하니 미다스는 도무지 어떤 음식도 맛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다스 왕은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소원을 말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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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미다스의 이야기였는데요. 우리는 어떤 걸 만지든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은 없지만 맛있는 음식도 가끔은 술도 먹을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으니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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