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 뜻, 유래, 일석이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거양득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고 비슷한 의미를 가진 한자성어인 일석이조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거양득과 일석이조

일거양득이란?

일거양득은 한 가지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는 뜻으로 일석이조와 일맥상통하는 한자성어입니다. 한자어로는 '한 일, 들 거, 두 량, 얻을 득'인데요. 그 속에 어떤 유래가 숨겨져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거양득의 유래

중국 전국 시대에 진나라 왕인 혜왕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이웃에 있는 한나라와 위나라가 항상 진나라를 위협했기 때문인데요. 혜왕은 두 나라가 쳐들오기 전에 먼저 그들을 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나라에서 지혜롭기로 소문난 진진이란 자가 찾아왔는데요. 진진은 혜왕에게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게 됩니다.

"엣날에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가 두 마리나 있었습니다. 그 호랑이를 잡으려고 마음 먹었던 변장자라는 사람이 여관에 갔다가 그 앞에서 호랑이 두 마리가 소 한 마리를 두고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변장자는 호랑이를 잡으려고 칼을 빼들었는데요. 그때 여관에서 일하는 아이가 뛰어나오더니 호랑이 두 마리가 서로 소를 잡아먹으려고 싸우는 꼴을 지켜보다가 한 놈이 쓰러지면 나머지 한 놈만 잡으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걸 듣게 됩니다. 그러면 변장자 입장에서도 한번만 움직여도 두 마리를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묘안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변장자는 아이의 말대로 호랑이들이 싸우다가 지치기를 기다리다가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진진의 이야기를 들은 혜왕은 무릎을 탁 치며 좋아했는데요. 호랑이 두 마리가 바로 한나라와 위나라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그 뒤에 혜왕은 느긋하게 한나라와 위나라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는데요. 그 뒤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나 해서 두 가지의 이익을 얻을 때 일거양득이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석이조의 뜻

한편 일거양득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한자성어로 일석이조가 있습니다. 일석이조는 한자어로 '한 일, 돌 석, 두 이, 새 조'를 쓰는데요. 돌 하나를 던져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의미입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는 경우에 쓰는데요. 비슷한 속담으로는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라는 옛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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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거양득과 일석이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현명하게 지혜를 발휘하면 손 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한자성어의 의미였네요. 오늘도 일거양득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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