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푸어 선언, 짧지만 역사에 굵은 흔적을 남긴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지만 역사에 굵은 흔적을 남긴 이야기! 밸푸어 선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밸푸어선언의 모든 것

밸푸어 선언이란?

밸푸어 선언은 1917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말 그대로 밸푸어 선언문을 토대로 이루어진 선언을 한 사건인데요. 역사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지만 실상은 굉장히 짧은 문서입니다. 이런 문서는 역사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밸푸어 선언 이야기

밸푸어는 영국 외무부 장관의 이름입니다. 당시 영국 외무부 장관이었던 밸푸어가 영국 내에 유대인 사회의 대표자라고 볼 수 있는 로스차일드에게 보낸 한 페이지짜리 서신인데요. 내각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의 '민족적 고향'을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영국 정보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의 민족적 고향을 건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한다거나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던 비유대인 주민들의 민권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행위가 행해지지 않을 것을 명확히 이해한다 등의 내용인데요. 사실 밸푸어는 굉장히 모호하고 모순적은 표현을 써서 이 선언 이후로 중동은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됩니다.

밸푸언 선언의 후폭풍

밸푸어 선언은 1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이 아랍권의 지도자들과 접촉하고 있던 굉장히 민감한 시점에 등장했습니다. 영국과 카임 바이츠만을 주축으로 하는 로비스트들이 아랍인들이 적국인 오스만 투르케 제국에 대항해서 봉기하도록 독려하고 있었는데요. 바이츠만은 전쟁에 필수적이었던 폭발물을 개발한 뒤에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고향 건설을 지지해줄 것을 영국 정부에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 영국은 팔레스타인을 국제동맹의 위임통치령으로 하고난 뒤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이주를 허용했는데요. 1930년대에 들어서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이주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럽에서는 반유대주의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의 반발에 부딪힌 영국은 뒤늦게 유대인들의 이주를 제한하려고 했으나 이미 벌어진 일을 주워담지 못하고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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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밸푸어 선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1917년에 일어난 서신 하나가 지금까지 역사에 회자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사건이란 게 참 놀랍습니다. 지금도 종교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본토를 공격하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강력하게 드리워진 시점인데요. 아무쪼록 무력 전쟁 없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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